□ 보은군, 연말 온정 나누는 장학금 기탁 행렬
보은군은 지난 26일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 보은 청년들, 보은 아스콘(대표 윤길중), 보은안심콜택시(대표 박영환) 등이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는 인재 육성에 동참하기 위해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정선 연합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기탁금이 우리 지역을 이끌어 갈 학생들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청년들은 ‘보은 청년 산타 삼촌&이모’라는 이름으로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을 대표해서 남정현 씨는 “보은군의 미래 인재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는 것에 뜻이 모여 기탁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지역을 이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기탁식 없이 보은 아스콘에서 장학금 1,000만 원, 보은안심콜택시에서 장학금 200만 원을, 보은군 이·퇴임 대상자들이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연말을 맞아 장학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최재형 이사장(보은군수)은 “많은 분들이 지역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결정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보은군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속리산테마파크, 2025년 1월 1일 새해맞이 모노레일 특별운행 실시
- 1월1일 당일 06:00 ~ 11:00까지 40% 할인 운행 -
속리산휴양사업소는 2025년 을사년 해맞이를 위해 1월 1일 모노레일 특별 운행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일출 시각이 오전 7시 41분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방문 고객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며, 참석자 모두의 소원과 희망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당일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40% 할인된 금액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일출의 조망을 자랑하는 목탁봉 전망대는 속리산과 구병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로, 속리산테마파크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에 올라와 전망대에서 편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산봉우리의 목탁봉 전망대에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100년 된 살구나무로 만든 지름 20cm, 높이 40cm의 대형 목탁이 있어 방문객들이 소원을 비는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속리산테마파크는 속리산 풍경과 어우러진 솔향공원을 하늘에서 돌아볼 수 있는 스카이바이크, 8코스의 짚라인, 스카이트레일, 모노레일 등의 체험시설과 편안한 휴식처 목탁봉 전망대 카페로 구성되어 연중무휴로 운영 중에 있다.
정회진 군 레포츠팀장은 “해맞이 명소인 목탁봉 전망대에서 소원을 빌고자하는 요청이 많아 이렇게 특별 운행을 하게 되었다”며 “많은 분들이 소원을 빌고 성취하는 2025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보은군 삼승면, 불우이웃돕기 성금 잇따라 ‘훈훈’
보은군 삼승면 달산리에 있는 월산교회와 선곡리에 살고 있는 한전동 씨는 지난 26일 삼승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삼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 불우이웃돕기 성금 각각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성순 삼승면장은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실천을 해오고 계신 월산교회와 한전동 씨의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삼승 면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 보은군보건소, 보건의료 관계자와 간담회 열어 - 28일부터 보도 요청
보은군보건소는 27일 지역사회 의사 및 약사 단체와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의사 및 약사 단체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 체계를 다져 의료 공백 없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