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원예분야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 펼쳐

- 원예분야 지원사업 37억원 투입...스마트팜 시설 보급에도 적극 대응

 

보은군은 원예분야 농업인의 경쟁력 제고 및 농가 소득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군은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과 생산기반 확충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37억원을 투입해 원예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사업은 △시설원예 스마트 생산 기반 지원사업,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사업, △농산물 포장재 제작 지원사업, △고품질 과수생산 지원사업, △고품질 고추 생산 지원사업, △고품질 배추 생산 지원사업, △인산재배 지원사업 등 20개 사업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발맞춰 자재가 상승 등 제반여건을 고려해 보조금을 현행화한다.

 

군은 보은군 및 주변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농업 자재에 대한 실거래가를 조사해 보조사업 사업단가를 현실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단, 국도비 지원사업은 제외된다.

 

또한, 최근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해 원예농가 노지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대비해 노지 스마트팜 시설 보급 및 기후변화 대응시설 보급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를 바탕으로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 APC, 민간기업 유치를 통한 대규모 스마트팜을 조성해 농작물 품질향상 및 생산량 증대, 청년인구 유입 등 농업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농업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은군의 전체 인구의 36% 이상인 1만 1천여 명이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군으로 노동력 부족,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선진농업의 대전환 계기를 마련하고 관내 농업인의 생산 기반 확충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친환경 저상버스 운행 시작!

 

보은군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친환경 저상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보은군에 처음 도입되는 친환경 저상버스는 차고가 낮고 출입구에 계단이 없어 보행이 불편한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이 쉽게 승하차할 수 있으며, 차내에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돼 있어 장애인들도 대중교통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울러 전기로 운행해 화석연료 버스와 비교해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대기환경 개선효과가 크다.

 

첫 저상버스는 330번·340번·410번·610번·620번 노선을 운행하며, 삼승면 원남리, 산외면 길탕리․원평리․이식리, 수한면 광촌리․거현리 방면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군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매년 순차적으로 저상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며, 올해 6월 버스 1대를 추가 도입해 2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김나경 민원과장은 “고령화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저상버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종곡초등학교 학생들, 보은군에 이웃돕기성금 67만원 기탁

 

 

종곡초등학교 학생들을 대표해 방서준 학생회장과 권미소 부회장이 보은군청을 8일 방문해 이웃돕기성금 67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학생들이 알뜰바자회와 텃밭 농작물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방서준·권미소 학생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성금을 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기탁을 실천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마로면 갈평1리 부녀회, 마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마로면 갈평1리 부녀회(회장 박상희)는 지역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지난 7일 장학금 50만원을 마로장학회에 기탁했다.

 

박상희 갈평1리 부녀회장은 “마을 부녀 회원들이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마로 장학회가 지역의 인재 양성의 주춧돌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귀복 마로면장은“따뜻한 관심으로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갈평1리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탁 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로면 갈평1리 부녀회는 마을에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서 참여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1월 9일(목) 보은군 동정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4시 보은군청 군수실에서 열리는 제1호 정이품보은 생활군민증 발급식 참석.

 

보은군 행사

 

△영동-오창 고속도로사업 공람 및 주민설명회=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

△피부과 무료 이동 진료=오전 10시 보은군 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