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극단 지역대표예술단체 2년 연속 선정 쾌거!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의 충북도립극단(예술감독 김낙형)이 2024년에 이어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기록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지난 8일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공연예술단체로 122개 지원단체 중에 32곳을 발표하였고, 이 중 충북도립극단이 충청권 7개 단체 중에 하나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발된 32개 단체 중 2년 연속 지원을 받은 단체는 13개로 충북도립극단의 2024년 성과와 2025년도 사업계획에서 보이는 지역예술활성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선정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선정된 32개는 분야별로 연극 11개, 전통예술 9개, 클래식 음악 8개, 무용 4개로 문체부는 이 단체들에게 작품 창제작뿐만 아니라, 평론, 공연홍보 등의 후속지원까지 더해 국비와 지방비 합계 총 194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7월에 창단한 충북도립극단은 충북도민과 충북 연극인들의 15년간 이어온 오랜 숙원사업으로 2024년 4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설립이 확정되었다. 충북도의 공연예술창작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민에게 다양하고 품격 있는 문화예술향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예술창작, 향유, 유통을 아우르는 공연예술창작 플랫폼으로서 전국에서 4번째로 설립된 도립극단이다. 충북도립극단은 지역 연극예술생태계조성과 도민의 일상 속 예술, 충북의 정체성과 동시대적 예술을 추구하기 위해 “단 하나의 두근거림, 도민과 함께 예술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충북도민을 위한 대표 공립예술단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북도립극단은 이번 지역대표예술단체 선정을 통해 정기공연, 순회공연, 청소년극 등 기존의 계획된 사업뿐만 아니라, 충북형 작품개발 레지던시 프로그램, 레파토리 <한 여름밤의 템페스트>의 서울 공연, 도민연극교실, 대학연극제, 해외신작 페스티벌 등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충북도민의 다양한 예술적 수요를 충족시키고, 서울진출, 해외교류 등을 통해 충북도뿐만 아니라, 국내외로까지 충북연극예술의 현주소를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예술감독 김낙형은 이번 선정에 대해 “작년에 짧은 기간 동안 다양한 사업을 통해 충북내에 극단의 설립을 알리는데 집중했었다면 올해는 지역대표예술단체 선정을 통해 공연과 프로그램에 내실을 다지고, 충북도의 높은 문화수준을 안팍으로 알리는데도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충북도립극단은 1~2월 동안 시즌단원과 청년연수단원을 선발하여, 전체적인 전열을 가다듬고, 새로운 한해를 위한 계획과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