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3일(월) 오전 8시 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한국관광 100선으로 빛난 단양,
관광 1번지의 위상 재확인
- 도담삼봉, 7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 선정 -
만천하스카이워크, 잔도길 각각 4회, 3회 연속 선정-
내륙 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 관광지인 도담삼봉과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 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한국인이 꼭 방문해야 할 관광명소 100곳을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대국민 만족도 조사와 빅데이터 분석, 관광 전문가의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엄선된 결과다.
도담삼봉은 2013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이 시작된 이래 7회 연속 선정된 명소로, 2022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안심관광지로도 주목받은 바 있다.
여기에 더해 군은 연간 460만 관광객이 찾는 도담삼봉을 중심으로 단양 주요 거점 관광지를 연결하는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도담삼봉과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누리 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지를 자전거와 스마트 모빌리티로 둘러볼 수 있는 친환경 관광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건너편에 자리한 도담정원은 도담리 수변 유휴부지에 계절 초화류 심어 조성된 새로운 경관형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꽃양귀비, 베이비가우라, 수레국화, 유채 등 다채로운 꽃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선사한다.
충북 도내 유료입장객 수 부동의 1위를 유지하는 만천하스카이워크는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됐다.
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한 이곳은 해발 320m의 만학천봉 전망대에서 단양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정상에서 삼족오 모양으로 돌출된 하늘길은 강화유리로 제작되어 마치 단양강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듯한 스릴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960m 길이의 짚와이어와 시속 40km로 숲길을 달리는 알파인코스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트레킹 명소로 자리 잡은 단양강잔도는 국내 대표 야간관광지 ‘대한민국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도 3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단양읍 상진리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까지 이어지는 길이 1.2km, 폭 2m의 산책로인 단양강 잔도는 낮과 밤의 매력을 각각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공간이다.
군 관계자는 “도담삼봉과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것은 단양의 관광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와 관광 인프라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동굴·지질 활동가 양성 교육 첫걸음
단양군이 지역 주민과 지질공원 해설사를 대상으로 ‘지역(동굴 및 지질) 활동가 양성 교육’을 오는 2월 5일 단양군여성발전센터와 고수동굴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단양여성취업지원센터와 고수동굴, 단양군이 주최·후원하며, 지역 주민과 지질공원 해설사 등 30명이 참여한다.
이론 강의와 현장 답사를 병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양의 지질과 동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구성됐다.
교육은 ‘단양과 지질’, ‘단양과 동굴 이야기’, ‘고수동굴 현지 답사’ 순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군 환경과가 맡아 전문성을 더했으며, 고수동굴 현지 답사를 통해 교육 참가자들이 생생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단양 지질공원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 참가자에게는 향후 지질공원 해설사 선발 시 가산점이 부여돼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또한, 현장 교육을 통해 해설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단양 지질공원의 전문성과 매력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 주민들의 지질공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질공원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단양군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조기 가동
단양군은 건조한 날씨를 대비해 예년보다 앞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군은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군 산림녹지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8개 읍몇 및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 근무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책으로는 산불 예방 정책과 사업 추진, 체계적 대비태세 확립, 신속한 대응을 위한 진화 자원 확충, 첨단기술을 활용한 감시·대응체계 구축, 사후관리 및 홍보 강화 등이다.
특히 입산자 실화 예방과 불법 소각 행위 근절을 위해 8개 읍·면 공무원, 산불감시원, 진화대원을 동원해 계도와 단속을 강화한다.
또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를 집중 추진해 봄철 소각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운영해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드론과 AI를 활용한 스마트 감시체계를 도입해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군청 진화대는 물론, 8개 읍·면에서도 자체적으로 진화대와 감시원을 채용해 신속하고 협력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024년에는 단양군에서 산불이 1건(0.16ha)에 그쳤지만, 올해는 강수량 부족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다”며 “불법 소각과 무단 입산을 삼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산불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봄철을 맞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단양군 ‘종업원분 주민세’ 면세점 기준 변경 안내
단양군은 지방세법 개정으로 종업원분 주민세 면세점 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관내 사업장 33곳에 안내문을 발송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개정에 따라 종업원의 월평균 급여 기준이 기존 300만 원에서 360만 원으로 인상됐다.
이는 2020년 27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상향된 이후 5년 만의 변화로, 물가와 임슴 상승을 반영한 결과다.
새로운 기준에 따르면, 1년간 종업원 급여총액의 월평균 금액이 360만 원에 50을 곱한 1억 8000만 원 이하일 경우 면세점이 적용된다.
이는 기존 1억 5000만 원에서 상향 조정된 것으로, 사업주의 종업원분 주민세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주민세 종업원분은 종업원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사업주가 종업원 급여총액의 0.5%를 다음 달 10일까지 신고·납부해야하는 세목이다.
종업원 급여총액애눈 봉급과 임금, 상여금 등 종업원에게 지급되는 모든 급여가 포함되지만, 비과세 급여와 출산 전후 휴가 급여, 육아휴직 급여 등은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주들이 면세점 기준 변경 사항을 정확히 숙지하여 신고와 납부 과정에서 혼란이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