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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단양군보건의료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응급실 기능 UP! 외 (2월25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25() 오전 11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회 단양장학회 이사회 참석

 

 

단양군보건의료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응급실 기능 UP!

지역응급의료기관 승격, 응급진료 및 후송 시스템 강화 -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지난 24일부터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승격되면서 응급실 기능이 한층 강화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의료취약지 보건소에 병원 기능을 보강한 보건의료원은 15곳 운영 중이며,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전국에서 16번째이자 충청북도에서 유일하다.

군보건의료원은 365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한 지역 내 유일한 기관으로, 지역 응급진료의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승격으로 기존 당직응급의료기관에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서 보다 체계적인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이 가능해졌다.

특히,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환자 분류 체계 및 국가응급진료정보망과의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신속한 전원 가능 여부 확인 및 후송 시스템이 한층 강화됐다.

또 이번 승격을 통해 2025년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등급에 따라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위한 국비 보조금 증액 신청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역응급의료기관 승격으로 인해 일부 진료 수가가 조정될 수 있으므로 이용 시 참고가 필요하다.

응급의료체계는 권역응급의료센터(상급종합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종합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병원)으로 구분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환자로 소생이 필요한 환자를 주로 맡고,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의심환자를 담당한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은 대부분 경미한 부상이나 질병을 치료하며, 일정 시간 또는 며칠 내에 치료를 받아도 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단양군보건의료원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응급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중증 응급환자의 1차 수용 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군민과 관광객들은 이를 고려하여 응급진료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지역응급의료기관 승격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36524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응급진료 관련 문의는 단양군보건의료원 응급실(043-420-0139, 043-420-7712)로 하면 된다.

 

 

단양군, 지방보조금 투명성 강화! 실무 역량 키운다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 및 민간보조사업자 대상 실무교육 실시-

 

단양군은 지난 21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보조금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의 체계적 관리와 투명한 집행을 통해 부적절한 사용을 사전에 예방하고, 담당 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의 실무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공공계약연구원의 조양제 원장이 강사로 나서 지방보조금 개요부터 보탬e 시스템을 활용한 집행 및 정산 방법까지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단양군 감사팀장이 주요 감사 지적 사례를 소개하며 실무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철저한 보조사업 성과평가를 통해 지방보조금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욱 높여갈 방침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방보조금은 군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재원이므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과 보조사업자들이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실수를 줄이고, 재정 누수를 방지하여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보탬e 도입 이후 보조사업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민간보조사업자 대상 집합교육을 확대 시행하는 등 보조금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단양군보건의료원, 자동심장충격기 경로당 순회교육 실시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관내 경로당 22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응급 의료기기다.

특히 심정지 발생 시 단순 가슴 압박보다 자동심장충격기를 함께 사용할 경우 생존율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일 도전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19일 하1리 경로당에서 마무리되었으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분기별 실습 중심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시행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해 골든타임 내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인 활짝 웃는 한 해 되길단양군 풍년기원제 봉행

 

()한국후계농업경영인단양군연합회(회장 손태호)는 지난 21,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의 전설이 깃든 도담삼봉에서 17회 풍년기원제를 봉행했다.

최근 이상기후와 슈퍼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농업재해 발생이 빈번한 가운데,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초헌관으로 김문근 단양군수, 아헌관으로 김인희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종헌관으로 손태호 후계농업경영인단양군연합회장이 참여했으며, 단양향교 안대영 집례 아래 농업인 150여 명이 참석해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2025년 을사년 풍년기원제를 통해 단양군 농업인 모두가 무탈하게 농사를 지어 풍요로운 결실을 맺고, 농업인들이 활짝 웃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