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동군, 군청사 진입로 및 조형물 정비 공사 추진
2025 세계국악엑스포 앞두고 영동군 이미지 개선 나서
충북 영동군이 2025년 세계국악엑스포를 앞두고 군청사 진입로 및 조형물 정비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올해 9월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맞아 영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국악의 고장 영동군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군청사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정비공사는 군청사 진입로 벽면과 기존 조형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사업비 1억 5천만원이 투입되며, 기존 노후 벽면을 개선하고 영동의 사계를 표현한 디자인을 적용해 도시 미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특산물과 국악을 소재로 한 계절별 이미지를 구현함으로써 영동군의 지역성을 강조한다.
사업 구간은 △여름(70m) △가을(81m) △겨울(회전교차로 중앙) 등으로 나뉘어 벽면 디자인이 적용된다. 여름 구간에는 철판 타이포 채널과 LED 조명을 활용한 빛 조형물이 설치되며, 가을 구간에는 대나무 프레임을 활용한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겨울 구간은 보름달 이미지를 강조한 로고젝터(Logojector) 조명을 통해 국악엑스포 홍보와 영동군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이번 정비공사는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 경관 조성에도 집중한다. LED 제품을 활용해 밤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청사 진입로의 보안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조형물 중 군 청사 정문에 위치한 영동의 대표 캐릭터 우리·소리 조형물을 보수하고, 조명 효과를 추가해 더욱 돋보이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5년 세계국악엑스포를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군청사 진입로를 정비하고 있다”며 “영동의 정체성을 담은 경관 디자인을 통해 지역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 영동군,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 운영
충북 영동군이 오는 4월 30일까지 관내 사업장을 둔 법인을 대상으로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2024년 12월 말 결산 법인이며,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첨부 서류를 위택스(http://www.wetax.go.kr)를 통해 전자 신고하거나 영동군청 재무과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동군은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이 발생한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둘 이상의 자치단체에 사업장을 둔 법인의 경우 각 자치단체에 안분 신고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특히 복합 경제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 가운데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한 법인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납부기한이 기존 4월 말에서 7월 말까지 3개월 자동 연장된다.
또한 사업 운영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의 경우 별도의 신청을 통해 추가로 납부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와 납부 절차를 적극 홍보하여 납세자들이 정확하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감일에 신고가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신고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3. 영동군 자원봉사센터, ‘2025 찾아라! 영동 행복마을’ 본격 추진
7월까지 각 읍·면 순회, 이미용 봉사·차 봉사 등 추진
충북 영동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창호)가 올해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센터는 지난달 6일 용산면 용산리를 시작으로 '2025 찾아라! 영동 행복마을' 이동봉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양산면 가곡2리 경로당에서 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오는 7월말까지 월 첫째 주와 셋째 주 목요일마다 영동군 11개 읍·면의 신청 마을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기존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칼갈이봉사와 이미용봉사 이외에도 △차봉사 △폐의약품 및 폐건전지 수거(병뚜껑 분리배출) △반려식물 기르기 등 새롭게 추가된 프로그램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차봉사는 주민들에게 휴식과 심신의 안정을 제공하고, 폐의약품 및 폐건전지 수거는 환경보호와 생활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실질적인 봉사로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
또한 반려식물 기르기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마을 환경 개선에 효과가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창호 센터장은 “일상 속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군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4. 상촌면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감자심기’ 행사 펼쳐
충북 영동군 상촌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서태수·부녀회장 윤손희)는 지난 1일 상촌면 유곡1리 버드실마을 경로당 인근 텃밭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감자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약 40kg의 씨감자를 정성스럽게 심으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힘을 모았다. 이번에 심은 감자는 오는 6월 중순께 수확될 예정이며, 수확한 감자는 지역 경로당과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태수 새마을지도자회장과 윤손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감자를 수확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병영 상촌면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뜻깊은 행사에 함께해준 새마을지도자회와 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풍성한 수확으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이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 용산면 생활개선회, 사랑의 현물 기탁
충북 영동군 용산면 생활개선회(대표 양정순)는 2일 용산면사무소를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쌀국수 4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 주민들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용산면생활개선회는 꾸준히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양정순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물품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6. 용화면, ㈜청솔건설에 ‘착한가게’ 현판 전달
충북 영동군 용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래봉)는 지난 1일 지역 내 위치한 ㈜청솔건설(대표 엄충국)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체나 기업이 매월 3만원 이상 정기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캠페인이다. 참여 업체는 착한가게 현판을 부착하고,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솔건설 엄충국 대표는 "평소 용화면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었지만 생업으로 인해 봉사활동 참여가 어려웠다”며 “이번 착한가게 캠페인을 통해 정기적인 기부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래봉 위원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착한가게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신 엄충국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돼, 용화면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화면에서는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CMS 정기후원 참여자를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업체는 용화면 맞춤형복지팀(☏043-740-5846)으로 문의하면 된다.
[4월 3일]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실에서 ‘주요 현안 회의’를 주재.
영동군 행사
△대한적십자회 영동군협의회 사랑의 경로 위로연=오전 11시 양강면 가동리 경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