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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흙 묻은 운동화가 만든 기적”…단양군, 도민체전 값진 성과 거둬 외 (5월14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14() 오전 9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테마회의 주재

 

 

흙 묻은 운동화가 만든 기적단양군, 도민체전 값진 성과 거둬

군의 응원과 선수단의 땀방울이 만든 값진 결과

 

빗속에서도 훈련을 멈추지 않았던 단양군 선수단의 땀과 열정, 그리고 군의 끊임없는 응원이 하나 되어 값진 결실을 만들어냈다.

단양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의미 있는 대회를 치렀다.

단양군 선수단은 육상, 사격, 구기 종목 등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으며, 26개 종목에 363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5, 은메달 8, 동메달 15개 등 총 2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육상에서는 이준수 선수가 남자 5,000m10k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르고, 김용수 선수는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마라톤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사격 부문에서는 진성진 선수가 클레이 트랩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합기도 종목에서는 장성수 선수가 길이낙법 부문 금메달을 따내는 등 각 종목에서 고른 메달 수확을 이뤄냈다.

또 족구, 야구, 축구 등 구기 종목은 물론 유도와 보디빌딩 등에서도 전년도보다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선수단 전체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됐다.

이번 대회에서 단양군 선수단은 뛰어난 경기력뿐 아니라 단합된 조직력과 팀워크로도 주목을 받았다.

전 종목에 걸쳐 선수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만들어낸 응집력은 시너지 효과로 이어졌고, 군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현장 격려도 큰 힘이 되었다.

한편 단양군그라운드골프협회 허수용 사무국장은 대회 공로상을 수상하며 단양 체육인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우리 선수단이 흘린 땀과 노력, 그리고 군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모여 이룬 값진 결과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단양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모두가 함께한 화합의 장

 

단양군은 지난 13일 소노벨단양 그랜드볼룸에서 ()단양군장애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45회 장애인의 날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애인의 날1981UN총회에서 세계 장애인의 해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같은 해 우리나라도 420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여 매년 기념해오고 있다.

올해로 4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사회적 인식 개선은 물론,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어울림 한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식전 섹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게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이 열려 참여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장애에 대한 편견과 장벽을 넘어서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장애인의 자립과 비장애인과의 공존을 넘어, 모두가 차별 없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경태 단양군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도 단양군과 협력해 관내 2,600여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팔도장터 관광열차, 단양에 정차전통시장에 활기 더해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과 지역 명소를 연계한 테마 관광열차 팔도장터 관광열차가 지난 11일 단양에 정차하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한국철도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특산품 홍보와 판매 촉진, 관광·문화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열차에는 약 200여 명의 관광객이 탑승해 제천을 거쳐 단양에 도착,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도담삼봉, 단양구경시장 등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관광객들은 구경시장에서 마늘닭강정, 마늘빵 등 단양의 명물 먹거리를 맛보며 전통시장의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장을 보고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왕복 열차비 2만 원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이 제공되어 개별 자유석식에 활용되며 만족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팔도장터 관광열차 방문은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우수한 농·특산물을 연계한 다양한 유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방북리, 주민 손으로 화사한 꽃길 조성

 

단양군 어상천면 방북리 주민들이 마을 도로변을 화사한 꽃길로 새롭게 단장하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난 12, 방북리 일원에서는 주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북 길섶정원조성 작업이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단양군이 추진 중인 꽃정원 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도로를 세 구간으로 나누고 빨강, 노랑, 보라, 흰색의 베고니아, 메리골드, 천일홍, 페튜니아 등 약 5,000주의 꽃묘를 색상별로 교차 식재해 다채롭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했다.

꽃길 조성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 환경을 함께 가꾸며 공동체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최병권 방북리장은 주민들의 손으로 정성껏 가꾼 꽃길이 마을의 자랑으로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앞으로도 꾸준한 유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기창 어상천면장도 이번 꽃길 조성은 주민 화합과 마을의 정체성을 되살리는 소중한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조성된 길섶정원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생활 속 정원문화를 실현한 사례로, 방북리를 찾는 이들에게도 따뜻하고 정감 있는 인상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숙부띠끄, 단양군에 여성의류 2,585벌 기탁

 

단양군은 지난 12, 여성의류 전문 브랜드 김창숙부띠끄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여성의류 2,585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이날 오전 11시 단양군청 본관 2층 군수실에서 열렸으며 최성열 총괄이사가 직접 방문해 김문근 단양군수에게 의류를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김창숙부띠끄가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의류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2024년에도 단양군에 1,030벌의 의류를 기탁한 바 있어, 기업의 꾸준한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의류 기탁에 깊이 감사드리며,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맛과 멋 가득단양 소백산 철쭉제에서 만나요

 

불꽃놀이와 어우러지는 국내 최초 700m 길이 멀티 레이저쇼가 감탄 자아내

철쭉을 주제로 한 지역 베이커리들의 맛있는 경연 빵지순례

세계 음식의 한식화’, 마늘 탕후루와 어죽면선 등 글로벌 향토 음식 선뵈어

 

오는 5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41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가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단양군과 단양시멘트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하고 단양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제41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는 주관사가 단양관광공사로 바뀌며 지역의 먹거리와 문화를 접목하여 지역친화적인 축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국내 최초 700미터 폭의 양방산 절벽을 둘러싼 레이저쇼와 불꽃놀이가 합쳐진 멀티 레이저쇼를 선보인다. 화려한 레이저의 물결과 하늘을 수놓는 불꽃이 단양의 황홀한 밤을 밝힐 계획이다.

멀티 레이저쇼와 함께 이찬원, 송가인, 그리고 왁스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이른바 귀르가즘을 선사할 무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삼도 접경 지역의 특색있는 단양 사투리를 보존하기 위한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 청소년들을 위한 EDM콘서트 등을 준비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 상생의 가치와 단양 소백산 철쭉의 브랜딩을 강화하기 위헤 철쭉을 주제로 한 빵을 개발해 철쭉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내보일 예정이다. 일명 빵지순례라고 이름 붙인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인기 베이커리 여섯 곳이 참가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재미철철, 감성쭉쭉프로그램으로 천편일률적인 야시장 체험에서 벗어나 먹거리 체험과 포차 체험, 소공연이 가미된 콘텐츠로 구성되어 축제 방문객들의 입맛을 돋울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탕후루의 재료로 단양 육쪽마늘을 사용하고 대만의 유명 먹거리인 곱창 국수를 모티브로 한 어죽면선, 잠봉뵈르 샌드위치의 단양 버전인 삼봉뵈르 샌드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입을 즐겁게 한다. 먹거리와 함께 지역 특화 극단인 만종리 대학로 극장의 단원들이 곳곳에서 마임과 마당극, 뮤지컬 갈라쇼 등을 공연하여 순수 예술 공연과 대중 공연이 어우러진 거리 예술이 어우러져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단양 소백산 철쭉제를 주관하는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은 지난해 40주년을 맞이한 단양 소백산 철쭉제의 가치를 이어받아 많은 부담도 되지만 신구 융합의 최적 지점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겁게 나들이할 곳을 찾으신다면 아름다운 소백산 연화봉의 철쭉도 감상하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꼭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41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는 오는 522일부터 25일간 4일 동안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