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벼 신품종 모내기 실시...쌀 산업 새로운 도약 기대
보은군은 지역 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는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마련해 벼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과 침체된 쌀 소비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벼 신품종 도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벼 신품종은 현재까지 재배 지역이 없는 벼 종자 개발업체의 품종으로 향이 나는 중간찰벼로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보은군쌀전업농연합회 회원들은 신품종 모내기를 실시했으며, 모내기 현장에는 최재형 보은군수가 직접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품종 재배에 대한 기대와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 보은군쌀전업농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1~2년 시험재배를 실시하고 지역적응성 검증 및 식미평가 등을 통해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쌀 품질을 더욱 높이고 농민들에게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벼 신품종 도입은 기후 변화와 농촌 인력 감소 등 영농 여건 변화에 따른 농업소득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군이 중점적으로 검토·도입하는 사업으로 지역 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는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신품종 벼의 안정적인 재배를 통해 보은 쌀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쌀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겠다”며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농정을 추진해 미래 농업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신품종 도입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농민들의 경제적 안정을 돕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 보은군, 자연친화 놀이공간 속리산 숲속놀이터 조성 박차
보은군은 속리산 휴양단지 내 체험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 중인 속리산 숲속놀이터가 8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속리산면 갈목리 일원에 390㎡ 규모로 조성되는 숲속놀이터는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동시 수용인원 80명 규모의 네트어드벤처 시설과 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네트어드벤처 시설은 나무 구조물과 그물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 놀이시설로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놀이시설은 트램폴린과 볼파크, 해먹네트존, 키즈존 등 6개 공간으로 다채롭게 구성되고 구역별 이동이 가능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데크쉼터와 퍼걸러 2개소를 설치해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도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군은 자연 친화적인 숲속놀이터 조성으로 방문객에게 산림레포츠시설 이용 공간을 제공하고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 등 기존 시설과 연계해 가족 단위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영득 군 정원팀장은 “숲속놀이터는 아이들이 속리산의 자연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올가을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문약국 전윤옥 대표약사, 보은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 기탁
정문약국 전윤옥 대표약사가 26일 보은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바쁜 일정으로 직접 참석하지 못한 전 약사를 대신해 남동생 전광환 씨가 참석해 기부의 뜻을 전했다.
수한면 성리 출신인 전 약사는 현재 대전 충남대학교병원 맞은편에서 정문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소아암 환우를 위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전광환 씨는 “누나가 타지에 살고 있지만 늘 고향을 잊지 않고 있다”며 “고향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윤옥 약사는 유선으로 “고향은 늘 마음속에 있는 특별한 곳”이라며 “더 많은 출향인들이 고향을 향한 관심과 애정을 실천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내 고향 보은을 위한 소중한 기부에 동참해 주신 전윤옥 대표님과 전광환 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정성과 응원을 바탕으로 보은을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가 가능하며,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온라인) 또는 전국 농협 창구(오프라인)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 보은군,‘2025 KY페더레이션컵 춘계 전국유소년축구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보은군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서 ‘2025 KY페더레이션컵 춘계 전국유소년축구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KY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72개 유소년 축구팀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치며 자웅을 겨뤘다.
군은 선수들이 그동안 연습해 온 솜씨를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관리 및 운영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대회에 심판단, 운영요원, 경기부 등 총 30여 명 이상의 운영 인력이 투입돼 원활하고 공정한 대회가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축구클럽 활성화 및 스포츠를 통한 가족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선수들에게는 동기 부여와 성취의 기회를 제공하고 군은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대회 기간 선수 900명과 지도자 80여 명을 포함해 3,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보은군을 찾아 숙박·식음료·관광 등 다양한 소비 활동으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병길 스포츠산업과장은 “유소년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대회 유치를 통해 보은의 스포츠 인프라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가족 단위 방문객의 지역 체류를 유도해 장기적인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앞으로도 유소년 체육행사 유치에 적극 나서며, 보은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5월 27일(화) 보은군 동정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3시 속리산면 소재 산모랭이풀내음에서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현장점검
보은군 행사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오전 9시 보은읍 성족리 / 종곡리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과제교육=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