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만 3~5세 어린이집 원아 현장 학습비 지원 - 원아 1인당 10만 원 지원, 양육 경제적 부담 덜고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 제공 - |
충주시가 지역 어린이집 3~5세 원아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장려하고자 1인당 10만 원씩 현장 학습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부모들의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원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학습비는 원아들의 현장 체험학습, 견학 활동 시 소요되는 체험료, 간식비, 차량 임차비 등으로 활용되며, 총 1억 5천만 원의 시비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3~5세 유아 약 1,200명으로, 시는 원아 수에 따라 지역 내 93개 어린이집에 보조사업비를 배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충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시책으로, 보육료 외에 별도의 현장학습비를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체험교육 확대와 양육환경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효과가 기대된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현장학습비 지원으로 부모님들은 양육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집 원아들은 더 많은 체험의 기회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외에도 어린이집 입학지원금 지원, 시간제 보육 및 주말·공휴일 보육 서비스 등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다양한 양육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시, 과수농가 스마트기술 컨설팅사업 추진 - 신기술 보급 및 미래형 과원 조성으로 과수농가 경쟁력 강화 - |
충주시는 과수농가의 기술 경쟁력을 향상하고 지속 가능한 과수산업 기반을 구축하고자 ‘2025년 과수농가 스마트기술 컨설팅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20명의 과수농가를 선정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과 미래형 과원조성 교육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 컨설팅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농가의 품종 특성, 재배 환경, 경영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병해충 관리 △수형관리 △토양 및 영양관리 △수확 후 관리 등 과수 전반에 대한 기술지도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농가별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인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에서는 최근 과수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다축형과 이축형 등 수형 관리 기술과 밀식재배 기반의 미래형 과원 조성 방안에 대한 집중 교육이 포함된다.
이런 수형과 재배 방식은 △노동력 절감 △기계화 적응성 향상 △수확 효율 증대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고령화된 농촌 현실과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사업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해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6월 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니라 각 농가가 처한 현실과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도로, 과수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함께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미래형 과원의 조성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시평생학습관,‘직장인 퇴근길 배움터’운영 - 정리 수납, 필라테스, 달리기 등 9개 인기 강좌... 시민 큰 호응 - |
충주시 평생학습관은 직장인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직장인 퇴근길 배움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암동 평생학습관 분관과 충주 종합운동장 등에서 주 1회씩 10회차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총 9개 강좌에 170명의 수강생이 선정됐다.
모집 과정에는 320여 명의 시민이 몰리며 평생학습에 대한 직장인들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개설된 과정은 △충주RUN트립 △직장인 맨몸운동과 스트레칭 △퍼퓸 클래스 △생활 속의 쉬운 글쓰기 △디지털 캘리그라피 △플라워테라피 △정리 수납 2급 자격 과정 △차와 생활 다도 △코어 필라테스 등으로, 각 과정은 15~20명 정원으로 구성돼 오는 8월까지 운영된다.
충주시 평생학습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도 퇴근 후 자기계발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높은 호응을 얻었던 과목들을 중심으로 실용성과 흥미를 모두 갖춘 커리큘럼을 구성해 만족도를 높였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직장인들의 학습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높아,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충주시민과 직장인 학습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평생학습관은 시민 누구나 시간 제약 없이 평생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야간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지속적으로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 ‘호국음악회 애국가’로 감동 무대 선사 - 6월 19일 충주시문화회관서 공연, 애국심과 시대의 정서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 |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김진석)이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기획연주회Ⅱ- ‘호국음악회《애국가》’를 선보인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해설이나 사회자 없이 국악 관현악과 영상, 자막, 퍼포먼스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됐다.
‘당신에게 애국가는 어떤 노래입니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되는 무대는 관객들이 각자의 기억과 감정 속에 담긴 애국심을 되돌아보게 한다.
국악단은 애국가를 단순한 국가 상징이 아닌,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다짐,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의지를 담은 시대의 정서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공연은 ‘아리랑 랩소디’, ‘푸른 달’, ‘그대를 위하여 부르는 노래’ 등 서정적인 곡으로 시작해, ‘고향의 봄’, ‘누가 죄인인가’, ‘민중의 노래’ 등으로 흐름을 이어간다.
특히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직접 위촉한 신작 관현악곡 ‘그 이름, 대한’은 민족의 역사와 감정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공연의 절정을 이룬다.
마지막 곡 ‘아리랑 환상곡’은 재해석된 아리랑 선율과 함께 대한민국을 지켜온 이들의 삶을 영상과 함께 담아내며 깊은 울림을 남긴다.
공연은 실사 이미지, 추상적 영상, 자막과 조명이 어우러져 관객의 감정을 시각적으로도 자연스럽게 이끈다.
단순한 추모를 넘어, 오늘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게 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국악이 전통을 넘어 공감과 기억의 예술임을 보여주는 무대”라며 “관객들에게 ‘대한’이라는 이름이 가슴에 남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271개 경로당에 건강 놀이교구 지원 여가문화강사 연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삶의 질 향상 - |
(사)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자 271개소 경로당에 1,030만 원 상당의 놀이교구를 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교구를 지원받은 경로당은 여가문화 강사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곳으로, 성게볼 4,000개, 백업봉 4,500개 등 어르신의 신체 활동과 두뇌 자극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는 건강 보조 놀이도구가 제공됐다.
성게볼은 혈액순환과 근육 자극에 도움을 주며 백업봉은 신체 유연성과 균형 감각 향상에 효과적인 도구로 알려져 있다.
충주시지회는 교구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전문 여가문화 강사 23명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할 예정이다.
강사들은 2,4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체조, 인지 놀이, 협동 게임 등 경로당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여가문화강사 지원사업은 노인의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증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고령층 어르신이 경로당을 통해 친구를 사귀고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우울감 해소와 삶의 활력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이상희 지회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일상과 삶의 질을 책임지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올해 12월까지 건강, 여가,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고, 권익 신장과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서, 어르신의 건강과 여가, 문화 활동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지역 복지 거점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 ‘2060 인형극 공연’ 성료 - 민들레 인형극단, 대학생 봉사자와 함께 세대 간 화합 및 소통 활동 - |
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훈)은 9일 충주시건강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중장년층과 노인들로 구성된 민들레 인형극단과 대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인형극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부채춤, 레크레이션과 함께 인형극‘방귀쟁이 며느리’와 ‘숲속 친구들’이 무대에 올랐으며,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 속에서 진행됐다.
민들레 인형극단(회장 윤경숙)은 2023년부터 인형극 모임, 공연, 녹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2060 인형극 공연’을 신설하며 세대 간 협력의 장을 넓혔다.
윤경숙 회장은 “이번 공연은 대학생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고, 세대 간 정서적 교류의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한국교통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진수 학생은 “사회복지학과 전공을 살려 주민들과 소통하며 함께한 이번 공연은 뜻깊은 경험이었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 실천의 의미를 다시금 느꼈다”고 전했다.
이광훈 관장은 “인형극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형극단이 모든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주민 모임을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현재 지역 내 인형극 방문 공연을 운영 중이며, 관련 문의는 충주종합사회복지관(☏043-855-3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 각계각층, 이웃을 위한 나눔 이어져 - 법현농장,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 참여 - |
충주시 각계각층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중앙탑면 법현농장(대표 이진석)은 9일 중앙탑초등학교(교장 유충석), 중앙탑중학교(교장 김유미), 중앙탑고등학교(교장 정덕화)에 각각 5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각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 개선 등을 위한 학교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진석 대표는 “우리 지역의 학교 발전과 우수한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민호, 권은하)는 같은 날 충주적십자봉사관 빵굼터에서 ‘사랑의 빵 만들기’ 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협의체 위원과 적십자 봉사자들은 빵을 만들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뜻깊은 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 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윤옥현) 회원들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회원들은 아침 일찍 동 청사에 모여 준비한 식재료로 김치, 장조림, 멸치볶음을 만들어 홀몸 어르신 30가구를 방문해 안부 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향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충주시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주 작은사랑봉사단, 목행용탄동 집수리 봉사 - 자원봉사자 10여 명 참여, 벽지와 장판 시공 등 안전을 위해 구슬땀 흘려 - |
충주 작은사랑봉사단(회장 박영찬)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자원봉사자 10여 명은 용탄동 사래실 마을의 노부부 집에 방문해서 △곰팡이 제거 △낡은 벽지와 장판 시공 △오래된 전등 기구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집안 곳곳을 세심히 살펴보며 가스 타이머를 설치하고 흩어져 있던 전기선을 고정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박영찬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집에 집수리 봉사를 해드리고 너무나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많이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봉사하는 자세로 충주 시민들께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원호 목행용탄동장은 “작은사랑봉사자들의 따뜻하고 세심한 손길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 작은사랑봉사단은 문화동과 중앙탑면 등 충주 곳곳에 대해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