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12.(목)]
내 용 |
담 당 부 서 |
사진 |
영상 |
∙ ‘청주의 미래 100년’ 이끌 신청사, 드디어 첫 삽 뜬다 - 7월 착공해 2028년 준공 목표… 통합 청주시 숙원 해결 - 시민 중심 공간과 효율적 동선으로 설계, 친환경 요소까지 반영 |
대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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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8기 3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 다졌다 - 결혼‧출산‧보육 지원 전방위 확대… 체감형 복지정책 성과 가시화 - 4월 출생아 498명으로 전국 153개 시‧군 중 세 번째 기록 |
대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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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강내면 수석소하천 침수예방사업 착공 - 소하천 3㎞ 정비, 교량 재가설에 160억원 투입… 2026년말 준공 목표 |
하천방재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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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확대 설치… 짠테크 참여하세요! - 오창호수도서관 및 수곡1동‧봉명1동 행복센터 추가, 총 11개소서 운영 |
자원정책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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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사전예매 시작… 5천매 50% 할인 - 대한민국 미술축제 연계, 소진후엔 9월3일까지 2천원 할인가로 |
문화예술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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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치매안심센터, 충북도 치매관리사업 평가서 2관왕 |
건강증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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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동물복지 및 길고양이 인식개선 위한 특별강연 개최 |
축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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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초록마을 주민, 선도마을서 녹색실천현장 체험 |
환경정책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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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직원 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 |
장애인복지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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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행사(6월 12일)
시 간 |
행 사 명 |
장 소 |
주관부서 |
참석자 |
08:40 |
구청장 차담 |
제1청사 직지실 |
자치행정과 (자치행정팀) |
청주시장 |
□ 전일(2025. 6. 11.) 배포자료
내 용 |
담 당 부 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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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청주시 육거리시장, 6월 금토요일은 야시장으로 들썩인다! |
경제일자리과 |
2 |
청주시, 용암우체국사거리 등 교통사고 잦은 4개소 개선 착공 |
균형건설과 |
3 |
청주시, ‘1인1책 펴내기’ 원고 공모… 7월14일부터 접수 |
학예연구실 |
4 |
청주시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회, 초정행궁 일원 직접 점검 |
정책기획과 |
5 |
청주시, 2025년 제1차 아동급식위원회 개최 |
아동복지과 |
6 |
청주시 초정치유마을서 ‘추가열×강원석’ 북콘서트 21일 개최 |
관광과 |
7 |
청주시,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실시 |
감사관 |
8 |
청주시, 제일풍경채오송아파트 금연아파트로 지정 |
흥덕보건소 |
9 |
‘코믹월드 321’로 시범 운영 시작한 ‘청주오스코’ |
미래산업과 |
10 |
청주시,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및 재해안전도 최고등급 선정 |
안전정책과 |
11 |
청주시, 기술직 공무원 직무교육 실시 |
균형건설과 |
12 |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충북지부, 효사랑 나눔잔치 개최 |
노인복지과 |
13 |
청주공예창작센터‧비엔날레, ‘공예문화 확산’ 다자간 업무협약 |
문화예술과 |
14 |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 호우 대비 빗물받이 점검 및 청소 |
차량등록사업소 |
‘청주의 미래 100년’ 이끌 신청사, 드디어 첫 삽 뜬다 |
7월 착공해 2028년 준공 목표… 통합 청주시 숙원 해결 시민 중심 공간과 효율적 동선으로 설계, 친환경 요소까지 반영 |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 들어와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강제집행이 가능한 상황에서도 지역 의료공백과 사회적 파장을 우려해 유예기간을 부여하며 끝까지 협의의 문을 열어뒀다. 그 결과 병원 측은 시한 내 자진 철거에 응했다.
본관동 문제에 있어서도 중요한 사회적 논의가 이뤄졌다. 안전등급 D의 노후 건물, 비효율적인 공간 구조, 매년 5억원 이상 유지비용이라는 현실 앞에서 시는 전문가 자문과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본관 철거를 결정했다.
단, 단순 철거로 끝내지 않고 본관의 기록을 디지털로 남기고 상징 구조물을 복원·전시하는 방식으로 시민의 정서를 존중했다.
▶ 백지에서 다시, 더 나은 청사를 위해
2019년에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해외 건축사의 작품이 당선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설계안은 본관 존치를 전제로 해 동선이 복잡하고 주차 공간이 부족했으며 과도한 외장재로 예산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민선 8기는 이를 백지화하고 다시 그리기로 했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재조사와 충북도의 투자심사를 통해 변경된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확보했고 새롭게 국내 설계공모를 추진했다. 특히 설계 심사 전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공모 결과 2023년 12월 해안건축 컨소시엄의 ‘Archiving City’가 최종 당선됐다. 이 설계는 단순하고 콤팩트한 매스 구조, 효율적인 내부 동선,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설계 백지화라는 과감한 결정으로 결과적으로 더 나은 설계를 유도했고, 청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행정 인프라에 적합한 해법을 마련한 계기가 됐다.
▶ 시민과 도시, 그리고 행정이 하나 되는 공간
청주시청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구 지번 북문로 3가 89-1) 일원에 대지면적 2만8,572㎡, 연면적 6만1,752㎡, 시청동 지하2층, 지상12층, 시의회동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건립된다.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 일자형 건물 구성과 함께 시민을 위한 공간 설계가 곳곳에 녹아 있다. 1~2층은 민원실, 시 역사관, 대강당, 어린이 보육시설, 작은도서관 등 시민 접근이 높은 공간으로 구성됐다.
12층에는 도시를 조망하는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된다. 청주 4개 구를 비추는 ‘등불’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 공간은 시민의 도심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총 844면의 주차 공간도 확보해 민원인 편의성도 크게 개선된다.
신청사는 청주의 역사적 상징을 건축적으로 구현했다. 외벽은 직지의 조판 패턴에서 착안했고 회랑 구조는 청주읍성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소로리 볍씨, 용두사지 철당간 등 청주의 유산을 현대 건축에 녹여내 ‘청주다움’을 표현했다.
또한 국내 공공청사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4등급 기준을 적용해 친환경 청사로 건립된다. 태양광·지열을 활용한 냉난방, 고성능 유리와 단열재, 고효율 환기시스템 등을 통해 매년 약 20%의 유지관리비 절감이 기대된다.
시의회동은 별동으로 건립된다. 의회와 집행부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2층부가 시청동과 다리로 연결되게 설계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과 행정이 하나 되는 공간, 도시의 심장으로서 청주시청 신청사를 차질 없이 완성하겠다”며 “청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이 공간이, 시민의 삶과 시정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선 8기 3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 다졌다 |
- 결혼‧출산‧보육 지원 전방위 확대… 체감형 복지정책 성과 가시화 - 4월 출생아 498명으로 전국 153개 시‧군 중 세 번째 기록 |
민선 8기 3년, 청주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청년층의 결혼 비용 부담완화부터 출산가정 경제적 지원, 영유아 건강관리와 보육 서비스 확충까지 체감도 높은 복지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결혼에서 임신, 양육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순간을 걱정 없이 맞이할 수 있도록 세심히 뒷받침하고 있다.
▶ 청년 결혼생활의 첫걸음, 든든하게 뒷받침
시는 청년층의 결혼·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결혼비용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19~39세 신혼부부(혼인신고 1년 이내) 중 부부합산 기준중위소득이 180%(3인가구 기준 904만6천원)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다.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한도대출(마이너스 통장) 건에 대해 연 최대 50만원, 2년간 최대 100만원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거주 목적으로 전세자금이나 주택매입자금 대출을 받은 신혼부부(혼인신고 7년 이내)에게 대출잔액의 1.2%, 연 최대 100만원까지 이자를 지원하는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민선 8기 들어와 총 1,066가구에 10억 2천만원이 지원됐으며 올해는 400가구에 총 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충북도와 함께 ‘충북행복결혼공제’를 운영하며 장기 재직과 결혼을 장려하고 있다. 청년 근로자와 농업인, 소상공인이 5년 만기 후 결혼할 경우 최대 4,800만원(농업인, 소상공인 3,6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사업이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하는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청주시의 혼인신고 건수는 2022년 3,596건, 2023년 3,672건, 2024년 4,089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 임신·출산 지원체계 더 촘촘하게 구축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를 위한 배려도 강화했다.
2024년에는 3,100명의 난임부부에게 체외수정·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해 657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또한 냉동 난자 활용 보조생식술 비용, 난임 한방치료비 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비용을 새롭게 지원한다.
이외에도 가임력 검사, 풍진 항체 검사, 건강교실, 임산부 전용 주차 표지 발급 등 다양한 모성 건강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출산가정에 지원되는 현금 혜택은 인구 8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 청주, 수원, 고양, 용인, 창원, 성남, 화성
첫째 아이를 출산하고 6세까지 가정에서 양육하면 최대 4,390만원(△출산육아수당 1,000만원 △첫만남이용권 200만원 △산후조리비 50만원 △부모급여 1,800만원 △아동수당 720만원 △가정양육수당 620만원)의 현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여기에 더해 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사업(연 50만원), 초(超)다자녀가정 지원사업(연 최대 500만원)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 공공보육 확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힘썼다.
민선 8기 이후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16개소를 신설하고 민간·가정어린이집 4개소를 국공립으로 전환해 공공보육 기반을 확장했다.
2024년 말 기준 청주시 어린이집 550개소 중 국공립은 72개소로 공공보육률은 13.1%에 달한다. 2022년(9.7%) 대비 3.4%p 상승한 수치다.
이웃 간 자녀 돌봄 품앗이를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 5개소도 적극 운영해 3년간 총 3만 8천여명이 이용했으며,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기존 7개소에서 13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시는 올해 공동육아나눔터 1개소,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를 늘릴 계획이다.
또한 야간연장어린이집 및 24시간 연장 보육 지원(138개소), 맞춤형 시간제 보육 지원(30개소), 24시간 어린이집 인건비 지원(3개소), 농촌 등 취약지역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177개소) 등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아울러 모든 어린이집 이용 아동에게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18종 필수예방접종 지원,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등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의 정책 효과는 통계로도 확인된다. 청주 출생아 수는 2022년 4,737명, 2023년 4,861명, 2024년 4,89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498명으로 2020년 1월(520명) 이후 63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화성시(680명), 수원시(562명)에 이어 전국 153개 시‧군(특별시‧광역시 및 특별자치시 제외) 중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시 관계자는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고,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청주시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청주만의 촘촘한 생애주기 지원 정책으로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강내면 수석소하천 침수예방사업 착공 |
- 소하천 3㎞ 정비, 교량 재가설에 160억원 투입… 2026년말 준공 목표 - |
청주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흥덕구 강내면 수석소하천에서 정비공사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석소하천 일대는 2023년 7월 집중호우로 농경지, 건축물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시는 피해 발생 직후 개선복구사업 신청 및 행정안전부 심의를 거쳐 지난해 설계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편입 용지 등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최근 설계를 완료했으며, 이달 중순 착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석화리 300-27 일원 소하천 3㎞를 정비하고, 교량 2개소를 재가설해 수석소하천 하류부를 개선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60억원(국비 100%)을 투입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이번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강내면 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석화2배수장에 수중펌프를 교체한 데 이어 11월에는 게이트펌프(285HP) 6대를 설치해 분당 900톤의 물을 펌프할 수 있게 됐다.
장기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석화2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우수관로(2.0㎞) 개량, 유수지(5만4천㎥) 및 빗물펌프장(2천160㎥/분) 설치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7년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청주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확대 설치… 짠테크 참여하세요! |
- 오창호수도서관 및 수곡1동‧봉명1동 행복센터 추가, 총 11개소서 운영 - |
청주시는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재활용자원 무인회수기를 3개소에 추가 설치하고 총 11개소에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 재활용도 스마트하게! 청주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확대
시는 투명페트병을 비롯한 고품질 재활용 원료를 확보하고, 시민들이 손쉽게 자원 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총 8개소*에 재활용자원 무인회수기를 시범 설치했다.
* 가경동 가로수도서관, 문암생태공원, 청주실내수영장, 서원구청,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 내수읍 행정복지센터, 주성동 새활용시민센터
이번에는 시민 접근성 확대를 위해 △오창호수도서관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 등 3개소에 회수기를 설치했다. 신규 설치된 회수기는 오는 16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 자원순환 효과 톡톡… 짧은 기간에 달성한 높은 자원 수거율
시는 지난해 무인회수기를 설치한 후 약 9개월 동안 투명 페트병 48만여개(10.6톤)와 캔 18만여개(2.6톤)를 수거했다.
폐페트병 처분 시 이산화탄소 배출 추정량이 약 60g인 점과 캔의 경우 330㎖짜리 알루미늄 캔 제조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 추정량이 약 1.3kg인 점을 고려하면, 최소 262.8톤 상당의 탄소배출 감소 효과가 발생한 셈이다.
▶ 포인트 재미는 쏠쏠… 스마트한 짠테크까지
무인회수기는 간단한 사용 방법으로 환경보호에 참여하고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내용물을 비운 투명 페트병과 캔을 무인회수기에 투입하면 개당 10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2천포인트 이상이 되면 모바일 앱을 통해 즉시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다만 포인트 적립 및 현금 전환을 위해서는 모바일 앱(수퍼빈)을 설치하고 본인 인증을 해야 한다.
김홍석 자원정책과 과장은 “이번 무인회수기 추가 설치를 통해 시민께서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자원 선순환에 동참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사전예매 시작… 5천매 50% 할인 |
- 대한민국 미술축제 연계, 소진후엔 9월3일까지 2천원 할인가로 - |
마침내 역대급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선점할 사전예매가 시작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는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입장권 사전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총 2차에 걸쳐 진행하는 사전예매의 포문을 여는 건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와 연계한 특별 할인이다. 선착순 5천매에 한해 50% 할인된 가격(성인 기준 6천원)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협력형 축제로 전국에서 열리는 비엔날레와 아트페어 등 다양한 미술 행사와 관광, 교통 등 다양한 민관이 참여한다. 충청권에서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유일하게 선정돼 입장권 특별 할인을 비롯한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1차로 진행되는 50% 할인 입장권이 소진되면, 정가에서 2천원 할인된 가격(성인 기준 1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2차 사전예매가 진행된다. 2차 사전예매는 개막 전날인 9월 3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가능하다.
또한 기업체를 대상으로는 임직원과 그 가족 등 더 많은 이들과 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동반권’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0매 이상 구매 시 구매 입장권만큼 동반 입장권을 더해주는 1+1 프로모션이다.
사전예매나 특별 프로모션을 놓치면 정가(성인 1만2천원, 청소년/군경 8천원, 어린이 6천원)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조직위는 “역대 최대 국가 참여, 역대 최대 규모의 지역작가 참여,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역대 최장기간 비엔날레 등 그 어느 때보다 역대급으로 펼쳐질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그 어느 때보다 착한가격으로 선점할 수 있는 기회”라며 “역대 최고 흥행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되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독려했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60일간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본전시,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초대국가전 태국,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특별전 등 공예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전시와 함께 국제학술세미나, 국제공예워크숍, 어린이비엔날레, 시민 참여 행사, 교육 프로그램 등 역대급 콘텐츠가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청주시 치매안심센터, 충북도 치매관리사업 평가서 2관왕 |
- 상당센터 우수상, 청원센터 장려상 선정 - |
청주시 상당치매안심센터와 청원치매안심센터는 12일 제천 포레스트리솜에서 열린 2025년 충북 광역-치매안심센터 합동 워크숍에서 2024년 충청북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상당치매안심센터는 우수상, 청원치매안심센터는 장려상을 수상해, 시는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충청북도는 매년 도내 14개 시‧군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지표는 △선제적 치매 예방‧관리 △치매 돌봄의 지역사회 관리 역량 강화 △치매관리 공급 인프라 확대 및 전문화 △치매환자도 함께 살기 좋은 환경 조성 등 8개 분야, 21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한다.
청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치매환자 9천449명을 등록‧관리했으며 특히 민‧관협력으로 치매애(愛)안심극장,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운영, ‘기억 꽃 피자’ 인식개선 캠페인, 디지털 치매예방교실 ‘스마트 기억이음’ 등 치매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영란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센터장은 “치매는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모두가 관심을 갖고 극복해야 할 문제”라며 “빈틈 없는 치매 예방, 관리를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청주시, 동물복지 및 길고양이 인식개선 위한 특별강연 개최 |
- 14일 오후 2시 금빛도서관서… “동물보호 문화 확산 기대” - |
청주시는 고양이 작가로 잘 알려진 이용한 작가의 특별 강연을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주 금빛도서관에서 개최힌다.
이용한 작가는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등 고양이를 주제로 한 감성적인 작품을 통해 캣대디 작가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길고양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인간과 고양이의 공존 가능성을 문학적으로 조명한다.
강연에서 이용한 작가는 일본의 고양이 섬 사례를 중심으로 길고양이 공존 모델과 함께 올바른 길고양이 돌봄 문화 정착, 도시 속 동물보호 실천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길고양이 특강은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청주시민대학 누리집(https://lll.cheongju.go.kr/ccu)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으로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 길고양이 돌보미와 시민 간의 갈등을 완화되고, 나아가 동물보호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주시 초록마을 주민, 선도마을서 녹색실천현장 체험 |
- 2024 우수마을 동남시티프라디움 2단지서 탄소중립 실천사례 공유 - |
청주시 초록마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 100명이 12일 초록우수마을인 청주동남시티프라다움 2단지 아파트를 견학했다.
초록마을사업은 청주시의 대표 기후위기 대응 시민실천 사업으로, 이번 견학은 지역 내 녹색생활 실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민 간 교류를 통해 공동체 기반 지속가능한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동남시티프라디움 2단지는 5년간 매월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소등 행사와 어린이 환경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자원 재활용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기후 행동을 실천해온 대표적인 선도마을이다. 지난해 초록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주민들은 다양한 사례를 직접 보고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아파트에서 운영 중인 공동체 활동 공간과 실천 현장을 둘러보며, 실제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구현하는 구체적 방식을 체험할 수 있었다.
견학에 참여한 한 주민은 “환경 실천을 이론으로 접하다가 실제로 마을에서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보니 우리 마을도 충분히 실천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주시는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와 농촌 간 환경공동체 교류를 활성화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기후 위기 대응 실천 기반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교육청과 협력해 학교 환경교육과 초록마을 연계를 강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공동체 모델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청주시, 직원 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 |
- 장애 공감 문화 확산 위한 포용 행정 다짐 - |
청주시는 장애인의 권리 존중과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시 직원 1천명을 대상으로 12일과 16일 이틀간 4회에 걸쳐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한다.
12일 오전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첫 교육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비롯한 시 직원 250명이 참석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위촉한 윤미숙 전문강사가 강연자로 나서 장애 당사자로서 직접 겪은 생생한 경험과 현실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윤미숙 강사는 직원들에게 장애인의 일상 속 도전과 편견 극복 과정, 그리고 장애와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전달했다.
오는 16일 교육에서는 마선옥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을 초빙해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게’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장애를 ‘다름’이 아닌 ‘차이’로 인식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삶의 태도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시는 전년보다 대면 교육 횟수를 확대해 진행한다.
신병대 부시장은 “이번 교육이 단순한 법정 의무 교육을 넘어, 장애에 대한 인식을 되돌아보고 편견 없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전 직원이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장애 포용 행정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