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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충주시, 각계각층, 국가유공자와 이웃을 위한 음식 나눔 외 (7월1일 종합)

 

 

 

중국신위시 교류단충주시 방문해 우호 관계 다져

-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이후 12년 만에 만나, 본격적 교류 확대 기대 -

 

충주시는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던 중국 도시신위시에서 시위원회 서기(정광취안) 6명이 29일부터 12일 일정으로 충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신위시는 중국 장시성 중부에 있는 공업도시로서 철강, 신소재 및 에너지 산업 등이 발달했으며, 2013년 충주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서한문을 지속적으로 교류해 오며 인연을 맺어왔다.

 

특히 이번 방문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12년 만의 방문으로, 두 도시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도시는 29일 환영식에서 앞으로 양 도시의 우호교류 협력 증진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30일에는 충주시택견원, 재세능원(JS ENERGY, 바이호우샨 대표이사) 등을 둘러보고, 향후 문화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환영식에서 김진석 충주시 부시장은 신위시 방문단의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의 교류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은 30일 서울로 출발해 기업체 견학 등을 추진하고, 말레이시아로 향해 다른 일정을 소화한 후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 오디오북 서비스제공

인기도서와 신간 도서를 대출자 수에 제한받지 않고 바로 대여 가능 -

 

충주시는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71일부터 오디오북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시민들의 자유로운 정보 접근을 활성화하고 더 많은 도서를 손쉽게 대출하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도서 대출은 시립도서관 정회원이면 1인당 권수 제한 없이 21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오디오북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기도서와 신간 도서를 대출자 수에 제한받지 않고 바로 읽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비스는 시민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웹 뷰어리브로피아’ 2개의 온라인체제 기반 중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웹 뷰어로 보는 방식은 충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 접속 후 자료검색-오디오북(어린이청소년)에서 검색해서 이용할 수 있다.

 

최은숙 충주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서 대출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라며 새로 구축한 전자책 환경에서 인기도서, 신간 도서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전자책 이용자료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최적의 온라인 독서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충주시, 마수리 농요 재현행사 열려

- 신니면 마수리농요 전수관과 들녘에서 자체 행사로 풍년기원과 국태민안을 빌어 -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에서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마수리 농요(구 충청북도 무형유산 5)가 재현되어서 화제다.

 

충주마수리농요 보존회(회장 이원윤)는 나라의 평안과 주민들이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풍년의 여민동락(與民同樂) 마음으로 마수리 농요 재현행사를 2년 만에 시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마수리농요전수관과 마제마을 들녘에서 박순석 사무국장(현 마제마을 이장)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눠 행사가 진행됐으며 보존회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옛 고단한 노동을 달래는 시연이 펼쳐졌다.

 

행사에서는 고사덕담과 제사가 진행됐으며 모찌기노래(절우자) 모심기노래(아라성) 아이김매기노래(김방아타령) 등을 재현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이원윤 보존회장은 올가을 풍요로운 수확으로 농심을 달래길 바란다라며, “마을주민에게 신니면에 무형 문화유산이 있었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해 준 것에 뿌듯함을 느끼며, 농요의 맥을 이어가며 재지정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마수리 농요는 1972탄금대 방아타령이라는 이름으로 제13회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 1982년 중원농악제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한때 1997년 충청북도 무형유산 5호로 지정되어 우륵문화제 참여 등 대내외 활동을 하였으나 2018년 지정 해제됐다.

 

충주시,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개최

- 상수도 행정 현황 공유 및 향후 발전 방향 논의 진행 -

 

충주시는 30일 단월정수장 홍보실에서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충주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시의원, 학계, 산업계, 환경·수질 전문가와 시민 등 10명의 평가위원으로 구성되어 충주시 상수도 전반을 논의하는 위원회다.

 

위원회는 수도사업자에 대한 수질관리와 수도시설의 운영 수돗물 검사대상 및 지점 선정 수돗물의 정기적 검사 실시 및 공표 등을 논의한다.

 

이번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에서는 상수도사업소 주요 추진사업과 당면현안 등을 팀장들의 발표와 평가위원들과의 질의응답 등을 통해 충주시 상수도 행정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들은 종합적으로 검토되어 충주시 상수도 행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김관수 상수도사업소장은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 준 수돗물평가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시, 상반기 기억 키움 쉼터 및 야외 치유프로그램 성료

- 경증 치매환자 대상 인지 중재 및 자연 치유활동 병행 -

 

충주시는 경증 치매 환자들을 위한 기억키움쉼터 프로그램야외 치유 프로그램에 대해 상반기 일정을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환자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기억키움쉼터 프로그램35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정기 운영됐으며 인지 자극 활동 미술·음악치료 운동치료 등 전문 인지 중재 프로그램과 함께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같이 참여하는 야외 치유 프로그램은 쉼터 운영 기간 중 8회 진행됐으며,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지역 치유농장을 발굴 및 연계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제철 과일과 작물을 직접 수확하고 이를 활용해 과일청, 샌드위치 등을 만드는 실습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오감을 자극하고 자연과 교감하며 성취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했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단순한 인지자극 체험을 넘어, 치매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통한 일상 회복과 사회적 교류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야외치유 프로그램은 지역의 농업 자원과 인지 치료가 어우러진 치매 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힐링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충주시는 앞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시, ‘아재들의 부뚜막성료

- 30명 참가자, 6회에 걸쳐 식생활 관리 교육과 함께 17개 건강 요리 실습 -

 

충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손한옥)는 중장년 남성들을 위한 요리 교실아재들의 부뚜막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요리 교실은 남성의 자기돌봄 능력 강화와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610일부터 27일까지 6회에 걸쳐 30명의 참가자와 함께 충주시 평생학습관 조리실에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매회 식생활 관리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으며,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식재료의 효능을 이해하고 조리법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방법을 배웠다.

 

지난 10일 쌈밥, 과일꼬치를 시작으로 3주에 걸쳐 매주 화금요일마다 연어장, 약고추장, 새싹비빔밥, 떡갈비 등 총 17개의 다양한 건강 요리를 실습했다.

 

한 참가자는 평소 요리를 자주 하지 않았었는데 조별 완성된 요리들을 내보이며 평가도 하다 보니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라며, “참가자끼리 돈독해지며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라고 말했다.

 

손한옥 회장은 남성 혼자서도 손쉽게 영양관리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식 위주로 요리법을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 관련 교육을 병행해 중장년 남성의 자기돌봄 강화와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각계각층, 국가유공자와 이웃을 위한 음식 나눔

-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위, 대소원면 자유총연맹, 칠금금릉동 지사협 참여 -

 

충주시 각계각층에서 국가유공자와 이웃을 위한 음식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범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30일 국가유공자 15가구를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고 선물을 전달하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행사는 6.25 참전 용사를 비롯한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이어가고 예우하고자 마련됐다.

 

대소원면 자유총연맹(회장 김지환) 또한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 유공자 20명을 초청해 대소원면 봉화골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명순)는 고독사 위험이 큰 독거노인 10세대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지역돌봄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매월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가정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상황을 함께 살피는 돌봄활동으로, 식사 지원을 넘어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고립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국가유공자와 이웃을 위해 온정 가득한 음식 나눔 활동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충주시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주시 곳곳,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이어져

- 버팀목봉사단 집수리, 충주돌봄 선풍기 나눔, 봉방동 새마을자율방역단 방역소독 -

 

충주시 곳곳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행렬이 이어지며 훈훈한 미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충주 버팀목봉사단(회장 이운희) 회원 10여 명은 지역 기초생활 수급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천장 누수로 인해 형제의 집에 임시거주하고 있는 홀로 노인가구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마련됐으며, 회원들은 뜻을 모아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며 집수리를 진행했다.

 

사회적기업 사람인 충주돌봄(대표이사 백수진)은 같은 날 신니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신동규)를 방문해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해 선풍기 10(4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된 선풍기는 최근 사람인 충주돌봄에서 진행한 일일카페착한카페 사람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봉방동 새마을자율방역단(회장 안기연, 부녀회장 전옥희)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 해충 방역 소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새충주새마을금고(이사장 김명수)와 봉방동새마을협의회는 새충주새마을금고에서 하절기 방역 소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율방역단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협약으로 새마을금고는 방역 소독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 봉방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정미)는 방역 약품 지원과 함께 방역 지도를 담당하게 된다.

 

봉방동 새마을자율방역단은 9월까지 지역 하천 변, 풀숲, 교각 밑, 축사, 하수도 등 감염병 취약지역과 해충 민원이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분무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곳곳에서 하나 되어 봉사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마음이 따뜻해진다라며, “훈훈한 온정의 소식이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