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운행차 소음 수시점검 실시 … 도심 내 불법소음 차량 집중 단속
제천시는 최근 청전교차로 인근에서 제천경찰서·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행차 소음 수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민의 생활환경을 해치는 불법개조 및 소음유발 이륜자동차에 대한 사전 예방과 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소음·진동관리법」 및 환경부 고시에 따라 실시됐으며, 변속기어를 중립 상태로 한 정지가동 상태에서 급가속 시 배출되는 소음의 최대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음 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소유주에게 개선명령을 부과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자동차 소음은 시민의 일상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환경문제”라며 “향후에도 정기·수시 점검을 병행하여, 불법 개조차량 및 소음유발 차량에 대한 단속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행차 소음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번) 및 제천시청(641-6394)으로 신고하면 된다.
덕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 구급함 지원
제천시 덕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류무섭)는 지난 10일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에 150만원 상당의 구급함을 지원했다.
또한, 덕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마을별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가정용 구급함을 전달하며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독거노인의 건강 등 안부를 확인했다.
류무섭 위원장은 “평소 노환이나 장애로 거동이 불편하여 약국 또는 병원까지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위급한 상황시 간단한 처치를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덕산면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관심이 복지사각지대 없는 덕산면을 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덕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에도 지역 독거노인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한 보행보조차를 지원하는 등 매년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천 남현동 서예교실 수강생들 각종 서예대전 입상 쾌거
남현동 행정복지센터 서예교실에서 다년간 활동 중인 이십여 명의 수강생들이 청주, 세종, 단양 등지에서 열리는 각종 서예대전에서 다수 입상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제37회 대한민국 서예대전(국전)’에서 담연 권태하, 무곡 김재도, 단천 박진근, 월성 신상선 등 4명이 입선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 수강생은 “이처럼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수강생들의 꾸준한 노력은 물론, 일휴 김흥환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남현동 행정복지센터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K-water 노인일자리공모사업 발대식 개최
-대한노인회제천시지회취업지원센터 ‘2025 k-water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주변지역 노인일자리공모사업’ 발대식 개최-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회장 최동수)는 최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 (지사장 정연수)의 지원으로 제천시노인회관 별관에서 ‘2025년 충주댐 주변지역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이 사업을 통해 제천시 10개 읍면동 지역을 대상으로 56명의 참여자가 농업용 폐비닐과 폐농약병을 수거해 지정된 장소에 분리 배출하는 “마을자원지킴이” 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공모에 선정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오는 9월 말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지역 환경 보호와 더불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한국환경공단 충북지사 자원순환지원부는 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폐농약병과 폐비닐의 올바른 배출 방법에 관한 직무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동수 지회장은 “환경보존이라는 큰 뜻 아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제천시 관내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을 도울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사업이 수자원공사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보람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문화재단, 청소년 대상 인문+패션 예술교육 ‘Wear Your Dream’ 수강생 모집
- 꿈을 옷으로 짓는 시간, <산책학교-Wear Your Dream> 운영 -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 오는 31일까지「2025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산책 학교-Wear Your Dream>」수강생을 모집한다.
총 7회차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과 패션이 융합된 창작 중심 수업으로, 제천시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8월 9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세명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김경아 교수가 주강사로 참여하고, 세명대학교 재학생들이 보조강사로 함께한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이를 셔츠 커스텀 제작과 패션쇼를 통해 예술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나의 꿈’에 대한 마인드맵 그리기, 셔츠 디자인 및 제작, 커스텀 드로잉, 스타일링, 캣워크 워킹 등 다양한 실습을 통해 자신만의 의상을 완성하며, 최종회차에서는 미니 패션쇼 및 전시를 통해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스스로의 시선으로 ‘꿈’과 ‘나’를 이야기하고 표현해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 고등학교 축구선수들의 꿈의 대제전 -
「제58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개최
- 올 여름 국내 최대규모의 축구 대제전이 제천에서 펼쳐진다 -
- 7月「제58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개최 -
-뜨거운 여름에도 지치지 않는 스포츠 도시 제천!
-폭염 대비 안전 대회 일정 추진!
우리나라 고교축구 최고 전통을 자랑하는 「제58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제천에서 열린다. 13일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19일 본선 토너먼트가 진행되고, 27일 대망의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는 제천종합운동장(결승전), 제천축구센터(예선‧결선), 봉양건강축구캠프(예선‧결선) 3개소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고등학교 67개팀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우리나라의 가장 권위 있는 트로피인 “대통령금배”를 차지하기 위하여 보름간의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는 1968년 처음 열린 고교 축구대회로, 차범근, 허정무, 이운재, 박지성 등 유명 축구선수를 다수 배출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청소년 축구대회로,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대회는 고학년과 저학년 리그로 나뉘어 총 130경기가 진행될 예정
이며, 모든 경기는 유튜브(아이탑21)로 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 경기를 폭염이 잦아드는 오후 5시 이후에 진행하고 쿨링 브레이크 제도를 적극 도입하는 등 안전한 경기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축구 유망주들이 건강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하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제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신 대한축구협회와, 제천시축구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수한 축구 인프라와 자연 경관 속에서 참가 선수 모두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하며, 대회기간 동안 제천의 맛과 멋을 충분히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58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올해로 3년 연속 제천시에서 개최된다”며, “제천시의 스포츠 대회 유치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하계 휴가 시즌과 겹치는 만큼, 학부모 등 선수와 동반한 많은 방문객이 지역을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