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우암동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청회 개최 |
- 노후 저층 주거 밀집지 주거환경 개선 목표, 주민 목소리 경청 - |
청주시는 지난 15일 우암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청주 우암동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열고 주민들에게 사업 설명과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우암동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추진 절차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획(안) 설명 △세부 사업계획 설명 △주민 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과거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일환으로 저층 주거지역으로 조성된 우암동은 재개발 사업을 위해 정비구역으로 2008년 지정된 후 주민들의 강력한 요구로 2019년 해제되면서 인근지역과 대비되는 개발 소외지역으로 남게 됐다.
이런 우암동에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을 통해 기반·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주택정비 기반을 마련해 민간이 자발적으로 신규 주택 건설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검토·반영할 계획이다.
김연웅 도시재생과장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을 통해 우암동을 전면 재개발이 아닌 기존 주민들의 주거권을 보장하면서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되기 위해 주민들의 협조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