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중국 공략 가속...관광 교류 확대 위한 현지 설명회 개최
-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 중국(지난,칭다오) 세일즈콜 전개 -
충청권 4개 시도 공동 관광 마케팅 사업인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중국 산동성의 지난 및 칭다오 현지 여행사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며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해외 마케팅은 충청권과 중국 간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특히 청주국제공항에서 산동지역 주요 도시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중국은 높은 잠재력을 가진 핵심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지리적 인접성은 물론, 백제문화와 한류 콘텐츠 등 문화적 친밀성도 충청권 관광을 홍보하는 데 큰 강점으로 작용한다.
협의회는 지난과 칭다오 지역의 주요 여행사 및 관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충청권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단체 및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관광설명회 현장에서는 충청권의 매력을 담은 홍보 영상 상영, 대표 관광지 소개, 기념품 제공, 1:1 상담 등을 통해 현지 여행업계의 관심을 유도하며, 충청권 관광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장인수 충북도 관광과장은 “중국 산동 지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청주국제공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관광객 유치에 매우 유리한 시장”이라며, “이번 중국 세일즈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 도내 외국인 유학생 지역정착 돕는다
- 도내 대학 순회 설명회 22일 청주대 개최, 맞춤형 비자 정보·취창업 제도 안내 -
충북도는 ‘K-유학생 도내 대학 순회 설명회’를 10월 22일(수) 청주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도내 기업 취업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한국교통대를 시작으로, 충북도립대, 극동대, 강동대, 충청대, 대원대, 청주대, 충북대, 세명대 등 총 9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 기관도 함께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 및 정주 지원 정책, 지역특화 우수인재 비자 제도 등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각 대학별 국제교류담당부서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며 애로사항 및 유학생 지원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청주대 설명회에 참석한 유학생들은 충북도가 구축한 외국인·유학생 정보 플랫폼 ‘스터디 인 충북(Studying Chungbuk)’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구축한 외국인 취업 플랫폼인 ‘K-work 플랫폼’ 등 필요했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며 큰 호응을 나타냈다.
현장에서는 유학생들이 직접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며, 실제로 겪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충북도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유학생 지원 정책을 더욱 현실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박선희 충북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현재 도내에는 1만 명이 넘는 많은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대학생활이나 취창업 및 충북에 대한 정보를 안내받기가 쉽지 않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들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회했다.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