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전섭 차기 청주문화원장이 분주하다. 9월1일 원장 취임하랴, 대한민국 독서대전 주제전시 준비에 정신이 없다. 8월30일~9월1일까지 예술의 전당 2층 대전시실에서 고서 전시가 열린다. 이번 주제전시에서 시간 분야는 지역의 도움을 받아 과거와 미래를 나타내고자 했다. 먼저 지나간 시간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근대 도서 100년 콜렉션’은 180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발간한 잡지, 소설 등 300여점이 폭 넓게 선보인다. 이들 고서는 모두 강전섭 수필가가 1989년부터 30여 년간 전국을 돌며 수집한 개인 소장품으로 우리나라의 문학사적 자료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딱지본과 시집, 소설, 수필, 문학잡지창간호, 충북 작고 문인 작품과 1773년도에 발간한 ‘표충사지’를 포함한 청주의 옛 자료 등 많은 희귀본까지 총망라하여 사라져가는 근․현대 고서들을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전시로 기획했다.
(1948년 판 서정주의 귀촉도, 1946년 판 청록파 3인 시집 청록집, 최초 신체시가 실린 1908년 판 소년 잡지 창간호) 전시 고서 일부이다. 8월30일~9월1일까지 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에서 고서 전시가 개최된다. 고서수집가인 강전섭 청주문화원 원장으로 취임한다. 취임직전 어렵게 전시 준비를 하였다한다.
2015년 발족한 한국아동문학회 충북지회는 40여명의 회원으로 충북문화예술인회관에서 내빈을 모시고 창립식을 갖고, 첫해부터 창간호를 발행하고 올해 5년을 맞으며 동인지 5집을 출간 중에 있다. 열정 가득한 아동문인들이 모여 동심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년 계절별로 풍성하게 문학축제를 통하여 활력을 모은다고 회장을 맡고 있는 송재윤씨는 환하게 웃으며 말한다. 어른과 어린이의 눈높이를 맟춘 회원작품전시를 대통령별장인 청남대에 전시 중에 있다. 많은 이들의 환호 속에 눈부신 활동을 하고 있다. 8월17일 (토)요일 청남대 대강당에서 한국아동문학 전국 여름세미나를 충북지회에서 주관을 하게 되어 150 여명의 전국아동문학가 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하게 준비하며 활발하게 지역 홍보를 하고 있다. 충북아동문학고문 장병학 씨는 온가족이 함께 읽는 동시집을 펴냈다. 이번 세미나에서 박화목 선생의 문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발제를 강연한다. 한국아동문학의 미래 향방 (-한류아동문학의 세계화의 길 제언-) 한국아동문학회 중앙위원 한국아동문학회 충북지회 고문 靑松 장병학 제49회 한국아동문학회 세미나 발제 강연> 충북지회장 송재윤 주제 원고 발제 강연(송재윤 회장)
장현석 전청주문화원장은 세계건축기행2집 "자연과 문명의 대화"의 출판기념회를 갖었다. 450페이지에 달하는 유럽의 건축물을 사진과 글로 집대성하였다. 청주시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들 문화계 인사들이 축하객으로 참석하였다. 박영수 전원장의 건달이란 건축의 달인이라 해석하여 재미있는 축사로 박수를 받았다. 현재 (주)현석 종합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있다.
시집 ‘바람 부는 언덕에서’ 출간 -홍강리 시인의 세 번째 시집 홍강리(본명 홍석원)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바람 부는 언덕’에서 출간되었다. 85편의 작품을 4부로 구성하여 160쪽 분량에 담아 서울 이화문화출판사에서 간행했다. 시집에는 향토색 물감으로 환하게 물들어 있는 지명, 풍물, 거기서 풍기는 정서가 우리네 고향마을과 아주 닮아 있는 작품이 많다. ‘달빛’, ‘기도’, ‘용서’와 같은 가톨릭 신앙을 통해 가다듬을 수 있는 명상과 탈속적인 삶의 자세가 독자로 하여금 옷깃을 여미며 자신을 뒤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 인간과 자연에 대한 본원적 탐구가 모든 작품의 바탕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세련미가 돋보이는 준수한 언어, 친근감 넘치는 비유, 선명한 주제 제시가 장점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출판사 측은 밝히고 있다. 주목되는 작품 가운데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직지」의 뒤안길을 탁월한 상상력으로 형상화한 ‘직지서사’를 비롯해 ‘거친 땅의 꽃사슴처럼’, ‘흥덕사의 흰 소&rs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청주문화의 집에서 강전섭 수필가를 모시고 인문학 특강이 펼쳐졌다. "책과 함께 나의 꿈, 나의 인생"이란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 5월29일 오후7시 청주문화의 집에서 개최되었다. 39년간의 교직생활과 고서 수집의 애환, 꽃과의 인연으로 사람과의 관계를 2시간 동안 이야기로 웃고 박수도 받았다.
다락방의 불빛은 이상조 뮤직스토리텔러의 열정으로 태어난 소공연이다. 청주 시민을 위한 행복한 음악이야기를 주제로 연주와 음악 이야기를 들려준다. 벌써 33번째 반응은 대단하였다. 은행원인 주인공은 또다른 일을 벌였다. 다락방의 불빛 창간호를 출간하게 된것이다. 아래는 발행인의 출간 인사말을 발췌한 글이다. 또 하나의 도전이었던, 지역독립잡지 다락방의불빛 창간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종이책을 만든다는것이 이렇게도 힘든 일인지 몰랐습니다 창간호가 나오기까지 힘쓰고 노력해 준 대표님, 이사님들과 필진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여기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은희 수필가 2019년도 "제6회 에세이포레문학상" 선정되어 3월30일 인천 올림푸스호텔에서 시상식이 거행되었다. 이은희씨는 2004년 10월 제7회 동서커피문학상 공모에서 수필 ‘검댕이’로 대상을 거머쥐고 그해 12월 월간문학에 찬란하게 데뷔하였다. 그당시 수상은 그저 대상이라는 상징적 의미에 앞서 종래의 소설이나 시 부문을 제치고, 최초로 수필로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는 데 있었다. 그 이후로 많은 수필집과 문학상을 수상하는 청주의 대표적 수필가이다.
휘게문고 김정희 북콘서트. 휘게문고에서 북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상생충book. 지역서점과 함께하자는 취지에 동감하며 18개의 지역서점에서 책을 만나 보실 수 있다고 한다. (고조리서에서 되살린 맛 이야기-충북편.)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슈베르트 빙허각을 만나다."입니다.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슈베르트, 규합총서를 쓴 빙허각이씨. 그들은 어떤 이야기로 만나게 될까요? 멋진 성악과 음악, 그리고 음식이야기. 음식과 음악으로 만나는 삶의 이야기. 그리고 여러분께 추천하는 도서 책만 보는 바보 지은이 이덕무. 오늘 목요일 저녁 7시 여러분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전합니다. 은고당 김정희. (작가 김정희 페북에서 발췌)
강좌가 열리는 본정 5층 문화센터는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히 참석하였다. 150여명의 참석자 중 일부는 서서 들어야만 했다. 아래는 강전섭 강사의 초대의 글이다. 내 생애 첫 특강이다. 청주의 새로운 미래를 엮고 있는 희망학교에서다. 희망학교는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전문가들이 시민과 함께 새로운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며 공감을 나누는 곳이다. 이 학교는 산남고 지선호 교장의 ‘희망얼굴’ 캐리커처가 시발점이 되었고, 청주문화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변광섭 컬처디자이너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지역 대표적 향토기업인 케익의 대명사, ‘본정(本情)’이 후원을 한단다. 별로 내세울 것도 없는 나에게 이란 주제로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망설였다. 하지만 영화 를 보고 뜻을 굳혔다. 우리의 소중한 말과 글이 말살되고, 잊혀져가는 우리말을 모으는 조선어학회 항일 투사의 활약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목숨을 내걸고 민족의 얼을 사수하며 신산의 고초를 겪던 그 분들의 거룩한 행동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감히 비교할 수도, 비교해서도 안 되는 일이지만 내가 고서를 모으던 열정과 신념, 사명감의 유사점에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