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5 기록문화 포럼 개최 - 청주기록원 등 4개 관계기관 참여해 기록의 가치 재발견 도모 - 청주시가 기록 전문기관들이 뜻을 모아 지역 협력으로 기록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16일 2025 기록문화포럼을 개최했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청주기록원, 청주고인쇄박물관, 국가기록원,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참여했다. 포럼은 ‘지역의 기록, 세계의 유산으로’라는 주제로 1부 주제 발표, 2부 전시 관람, 3부 분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정훈 청주기록원 기록연구사가 ‘지역의 기록, 기록의 가치 재발견’, 라경준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실장이 ‘세계기록유산 직지(直指)’, 김성겸 국가기록원 기록연구관이 ‘세계기록유산 관련 정책’, 이소정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책임전문관이 ‘기록의 지속과 확장, 지역활동이 만드는 세계적 의미’에 대해 주제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참석자들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마련한 기획전 ‘달빛이 비추는 기록의 여정’을 단체관람하며 기록이 단지 정보를 남기는 도구가 아니라 감정과 관계를 이어주는 따뜻한 매개체임을 직접 체험
청주시, EV배터리 화재 안전성 및 성능 시험평가센터 착공 - 안전성 확보 배터리 개발로 제조사 경쟁력 강화… 2026년 말 준공 목표 - 청주시가 충청북도,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함께 ‘EV용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 화재안정성평가 기반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16일 오창테크노폴리스에서 국내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격상시킬 ‘EV 배터리 화재안전성 및 성능 시험평가센터(가칭)’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이의영 충청북도의회 부의장, 최종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무, 박순기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SK온 김영훈 부사장, LG에너지솔루션 최제원 상무, 삼성SDI 임미화 상무, 에코프로HM 박기범 전무를 비롯한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전기차 보급 확대 따른 화재 사고 등 배터리 안전성 및 품질 리스크 부각 따라 완성차 업체 요구를 고려한 전기차 배터리 전용 시험센터 구축사업이다. 시는 총 475.2억원(국비 155.2억, 도비 92.5억, 시비 92.5억,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135억)을 투자해 2026년 12월까지 오창테크
청주공예비엔날레, 19일 배우 이광기 초청강연 개최 - 재미 짓기 연계 프로그램… ‘예술 애호가에서 운영자까지’ 아트 컬렉터 삶 공유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19일 오후 4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8동에서, 배우이자 아트 컬렉터인 이광기 스튜디오끼 대표와 함께하는 초청 강연 ‘미술과 삶’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만나는 신진작가 전시 ‘재미 짓기 : Delight for you(이하, 재미 짓기)’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미술 애호가에서 아트 스튜디오의 운영자로 예술을 통해 삶의 재미를 풍성하게 지어온 배우 이광기 씨의 세상을 엿보는 기회다. 2000년부터 미술품 컬렉터로 활동해온 이광기 배우는 100만원에 구매한 쿠사마 야요이 판화로 80배의 수익을 거두며 아트테크(미술+재테크)의 선구안으로 유명해졌다. 지난 2018년부터는 자신의 이름을 딴 스튜디오끼를 열고 본격 전시 시장에 뛰어들면서 아트 디렉터로서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오는 24일~26일 경기도 파주에서 열리는 예술축제 ‘Artparment Week 2025’(아트파먼트위크 2025)의 총괄기획을 맡았다. 그런 그가 미술과 만나게 된 배경
청주시, 우암동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청회 개최 - 노후 저층 주거 밀집지 주거환경 개선 목표, 주민 목소리 경청 - 청주시는 지난 15일 우암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청주 우암동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열고 주민들에게 사업 설명과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우암동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추진 절차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획(안) 설명 △세부 사업계획 설명 △주민 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과거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일환으로 저층 주거지역으로 조성된 우암동은 재개발 사업을 위해 정비구역으로 2008년 지정된 후 주민들의 강력한 요구로 2019년 해제되면서 인근지역과 대비되는 개발 소외지역으로 남게 됐다. 이런 우암동에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을 통해 기반·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주택정비 기반을 마련해 민간이 자발적으로 신규 주택 건설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검토·반
청주시 흥덕보건소,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 실시 - 실전 훈련으로 안전망 강화 -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16일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등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 감염병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독소 등을 의도적으로 살포하거나 보급해 발생하는 테러로, 소량으로도 많은 인명 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초동 대응 요원의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초동 대응 요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생물테러 감염병에 대한 이해와 대응 체계 교육을 받은 뒤, 현장 방문 상황을 가정해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다중 탐지 키트 사용, 검체 포장 및 이송 절차 등을 실제로 진행하며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흥덕보건소장은 “생물테러 의심 해외 우편물 배송사건 등으로 생물테러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만큼, 초동 대응 요원의 현장 대처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
청주시, 충북도 국제행사서 직원 현장체험 실시 - 영동국악엑스포,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서 지역 문화산업 이해 높여 - 청주시는 충북도 국제행사인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에서 직원 현장 체험을 실시해 지역 문화와 산업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10일에 영동세계국악엑스포, 16일에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를 방문했다. 체험학습에는 각각 60명 총 120명이 참여해 엑스포의 주요 전시관, 체험프로그램, 운영 시스템 등을 살펴봤다. 먼저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서는 전통음악의 현대적 계승과 지역 관광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한 현장 설명을 듣고, 국악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에서는 한방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지역 특화산업의 관광자원화 사례를 체험하며, 행사 운영‧홍보 방식 등을 면밀히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현장 방문 중 관람객과 운영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청주시에서 개최 중인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2025.9.4.~11.2.)에 해당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시는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문화‧관광‧산업을 융합한 지역 축제
청주시, 2025 장애 이해 증진 체험 한마당 개최 - 장애 체험 등 통해 포용적 사회 분위기 조성 기대 - 청주시는 16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장애유형별 체험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포용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25년 장애이해증진체험한마당’을 개최했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체험부스 운영 △장애체험 명랑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 ‘유형별 장애 이해 체험부스’에서는 지체장애, 발달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신장장애 등 5개 부스를 운영해 참여자들이 서로의 장애 특성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 ‘유형별 장애체험 명랑운동회’에서는 변형 공굴리기, 색깔카드 뒤집기, 휠체어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지헌상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은 “타 장애 유형에 대한 체험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들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
청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운용심의위 개최 - 2024~2025년도 기금 효율적 운영 도모 - 청주시는 16일 흥덕구 휴암동에 위치한 광역소각시설 회의실에서 제9기 청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운용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9기 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과 함께 총 5개 안건을 논의하며 효과적인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영향지역 주민지원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6년 본예산 청주시 제2매립장주민지원기금 운용계획(안) △2026년 본예산 청주권광역소각시설주민지원기금 운용계획(안) △2025년 청주시 제2매립장 주민지원사업 집행계획(안) 등이 다뤄졌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사업 추진 시 위원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토록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주변영향지역 주민들의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독일 국제도서전서 ‘직지’ 가치 전파 - 19일까지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참가 -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19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10.15.~10.19.)에 참가해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가치와 금속활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전 참여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년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박물관은 도서전에서 직지와 금속활자인쇄문화의 뛰어난 가치를 소개하고자 직지 영인본*을 전시한다. * 영인본: 원본을 사진 등의 방법으로 복제한 인쇄물 또한 직지를 디지털 화면에 그대로 담아 책장을 넘기듯 구현한 디지털 책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직지를 더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국제도서전 참가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직지’에 대한 가치를 많은 이들이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은 1949년부터 시작된 역사적인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으로 매년
세계가 모이는 화합의 장,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일본 니가타 시의회부터 미국, 영국, 호주, 덴마크, 우간다… 지구촌 집결 공예의 세상 짓기와 함께할 시간, 이제 보름 남짓뿐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세계가 모이는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17일 일본 니가타시의회 의원 등 9인이 청주공예비엔날레 현장을 찾은 데 이어 미국, 영국, 호주, 우간다 등 세계 각지에서 온 관람객들이 공예의 아름다움에 매혹된 시간을 가졌다. 미국 국적의 데이비스 씨는 “전시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커서 하루종일 봐야 할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고, 동행한 미국 국적의 라이언 씨는 “세계의 다양한 작가들이 서로 다른 재료를 사용해 작품을 만든 방식이 매우 흥미로웠고, 그만큼 다양한 표현과 창의적인 접근을 볼 수 있었다”라며 감탄했다. 두 사람은 가장 인상적인 작품으로 본전시 중 카티야 트라불시의 ‘The Perpetual Identities Series(영속하는 정체성 시리즈’와 유디 술리스티요의 ‘SEJARAH YANG HILANG (The Lost History, 사라진 역사)’를 꼽으며, “작품의 형태는 실제로는 위험한 무기이지만 아름다운 장식을 통해 공예 작품으로 재탄